삼육대,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3월분 교내 임대료 전액 감면”

입력 2020-03-06 11:53  




△삼육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과의 상생을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다. 삼육대 캠퍼스 이미지. (사진 제공=삼육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삼육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과의 상생을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다.

삼육대는 교내에 입점한 학생식당, 문구점, 안경점, 편의점, 서점 등 11개 사업장의 3월 임대료를 전액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총 감면금액은 1061만원이다. 

박세현 삼육대 재무실장은 “코로나19로 교내 입점업체들의 매출 하락이 심각한 상황임을 고려했다”면서 “사립대학이 재정난을 겪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임대 사업자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상생·협력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교내 입점 문구점 조성호 대표는 “인건비조차 감당이 되지 않아 직원과 번갈아 휴무를 할 정도인데 숨통이 트이게 됐다”며 “학교 수익사업에도 차질이 있을 텐데 배려해주셔서 감사하다. 방역 소독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학교의 정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삼육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강을 2주 연기한 데 이어, 개강 후 첫 주를 휴강하고 둘째 주는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기로 학사일정을 조정했다. 캠퍼스 모든 건물에 방역 소독을 하고, 일부 시설을 긴급 폐쇄하는 등 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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